선교대상 5개 부문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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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상 5개 부문 수상자 확정
  • 승인 2003.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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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기독교선교대상 5개 부문(목회자, 부흥사, 선교사, 교육자, 평신도) 수상자가 확정돼 오는 10일 오전 11시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사장:신현균목사·총재:이호문감독)가 주최하는 기독교선교대상 수상자로는 목회자부문에 이규학목사(인천제일교회)를 비롯해 부흥사부문 박태희목사(성락교회), 선교사부문 김복남목사(베트남선교사), 교육자부문 오평호교수(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평신도부문 이옥순원장(변화산기도원)이 각각 선정됐다.

목회자 부문 수상자인 이규학목사는 지난 81년 인천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84년 1차 성전건축에 이어 최근 연건평 2천5백여평의 교회당을 신축했으며, 또 교단발전과 교계 연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흥사 부문 박태희목사는 65년 성락교회를 개척한 이래 1천5백여회의 부흥회를 인도하며 기성 총회장과 부흥협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기총 공동회장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운동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선교사 부문 김복남선교사는 89년 베트남 선교사로 파송된 뒤 동남아 지역에 10여곳의 현지 교민 교회와 양재학원, 기술학교 등을 설립해 현지 선교에 크게 기여했으며,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지로 선교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교육자 부문 오평호교수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선교교육을 위해 70개 교회를 개척했으며, 76년부터 27년간 여러 신학대학에 봉직하면서 모은 전 재산을 연세대 세계선교센터 건립기금으로 헌납했다.

평신도 부문 김옥순장로는 73년 남산기도원을 설립한 이래 30년 동안 여러곳의 기도원을 설립했고 초교파적으로 여신도의 지위향상과 영성 계발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기독교선교대상은 국내외 전도 활성화와 선교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1990년 제정, 올해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선교와 목회에 헌신해 온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들을 발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상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2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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