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트대학교, 항공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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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트대학교, 항공학과 신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3.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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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절반 비용으로 미국 조종사 자격 취득

미국 미주리주 소재 미드웨스트대학교(Midwest University, 총장:제임스 송)가 항공학과(전공:항공기 조종사, 헬기 조종사, 항공운항사, 객실승무원) 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설립 31주년을 맞는 미드웨스트대학은 동양인 이민자가 설립한 종합대학교중 최초로 미 연방정부 교육부 인준을 받은 학교다.

미드웨스트대학은 항공학과 신설을 위해 1년 전 인가기관에 신청했고 지난달 8일 인준허가를 취득했다.

신설된 항공학과는 항공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고 미국 항공 우주국(FAA)이 발행하는 항공기 조종사 면장, 헬기 조장사 면장 시험에 합격하여 FAA 면장을 받으면 국제선 항공기 조종사로 일할 수 있다.

학교는 베테랑 조종사 출신 교수진과 20여대의 실습용 비행기‧헬기, 비행활주로 등을 확보했으며 한국과 중국의 중요 항공사와 협력 MOU를 맺었다.

수업기간은 2~4년 과정이며 전문대에서 공부하거나 졸업한 경우 해당 학점을 인정받아 남은 학점만 이수하면 된다. 2~4년 과정 중 조종사 면장실기를 동시에 하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학교 내에서 1~2년 비행실습을 거친 뒤 미국 조종사 면허증 시험(FAA)에 응시하여 면허증을 취득하면 미국 항공사에서 인턴십이 가능하다.

미드웨스트에서 항공학과를 전공하고 자격을 취득하면 비행실습비로 2~3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한국에 비해 50% 저렴하며 미국 면허를 받기 위해 FAA 시험을 치러야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실습비는 미국의 타 항공학교에 비해서도 70%수준이며 12~18개월 정도면 면장 취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midwest.edu)를 방문하거나 전화(+1-636-327-4645), 이메일(usa@midwest.edu)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사무실(02-3672-4516)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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