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국제봉사단, 17~27일 케냐 해외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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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국제봉사단, 17~27일 케냐 해외봉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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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센터, 가축은행 설립 등 활발한 활동 전개

(사)글로벌나눔네트워크(총재:강지원) 산하 위즈덤국제봉사단(총단장:박미애)이 지난 17일부터 27일 10박 11일 동안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미위즈덤국제봉사단(단장:장미화) 소속 19명의 해외봉사단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캄쉬라 지역과 마사이족 마을을 방문해 어린이데이케어센터를 세우고 가축은행설립, 달란트시장, 태양광가로등 설치 등의 활동을 벌였다.

어린이데이케어센터는 보육과 가사노동 때문에 공부하는 것을 포기한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세워졌다. 이제 아프리카 아이들은 동생을 학교 옆 센터에 맡기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봉사단은 가축은행도 설립했다. 가축은행은 처음 병아리를 무료로 분양한 뒤 키워서 알을 낳아 상환하면 오리 한 쌍을 분양하고 오리를 잘 키워서 새끼를 상환하면 이어서 염소, 암소 등을 분양해주는 시스템이다.

단순히 무료분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끼 상환을 받고 이를 다시 다른 가정에 분양해 나눔이 이어지게 했다. 봉사단은 이번에 오리와 염소 30마리를 캄쉬라 지역에 분양했다.

이들은 이어 마사이 지역 학교를 방문해 이발, 사진, 페이스페인팅, 선물 나눔 등 봉사축제를 열었다. 또 달란트 시장을 개최해 시장경제를 경험하고 훈련하게 했고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울진 수산인더스트리 한마음봉사회, 구미글로벌나눔네트워크(대표:이명희), 울진 사랑의교회(담임목사:이성호), 구미교육지원청, 현일중학교(교장:장상용)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해외봉사를 마치고 암보셀리국립공원과 이탈리아 로마를 관광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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