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유관순연구소 ‘만세소녀 유관순’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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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유관순연구소 ‘만세소녀 유관순’발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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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에 대한 재해석, 현실감 있게 담아내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유관순연구소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새로운 형식의 유관순 전기 ‘만세소녀 유관순’을 발간했다.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의 감수로 도서출판 리잼이 펴낸 ‘만세소녀 유관순’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역사 속 이야기가 현실감 있게 전개되며, 기존 유관순 열사에 대한 재해석 및 재평가가 반영됐다.

이번 서적은 중·고등학생과 성인은 물론 초등학생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만세소녀 유관순’에는 백석대학교 류영화 유관순연구소장이 당시 생활상, 유관순 정신 등 17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코너도 마련돼 그간 유관순 열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대 유관순연구소 류영하 소장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유관순 열사의 시비지심과 측은지심의 정신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고 나아가 동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항구적 평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자는 것이 바로 유관순 정신”이라고 말했다.

집필을 맡은 신지영 작가는 “이 전기를 읽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무엇보다 유관순 열사와 같이 반듯하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유관순 연구소는 오는 28일 오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천안 지역에 거주중인 14세부터 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의 삶을 되돌아보는 ‘유관순 학교’를 개최하며, 오는 4월 한국보훈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10월에는 제1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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