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 학생·주민에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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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설 학생·주민에 개방한다
  • 승인 2003.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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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와 천안외국어대학(학장:허광재박사)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및 정보문화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백석학술정보관(통합형 전자도서관)’과 콘서트홀과 리사이틀홀 등의 공연시설과 교육 및 연구실을 구비한 복합문화공간인 ‘예술대학동’ 개관식을 양 대학 총장 및 학장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백석학술정보관은 연면적 12,625㎡(3,819평)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디지털 학술정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e-Book, DVD, CD-Rom, VOD, 웹자료, 학술DB, 전자저널 등 모든 자료의 통합검색은 물론 원문정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완비했다.

이러한 전자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냉·난방 시설을 완비한 자유열람실을 연중무휴 24시간 개방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 사진 1장과 신분증 및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즉석에서 회원증을 발급하여 열람실 이용은 물론 소장자료의 열람과 대출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디지털 정보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학 및 도서관 특성화를 위해 특화된 신학자료실과 멀티·외국어자료실을 갖추고, 디지털정보실, 연속간행실, 참고·지정자료실, 인문과학자료실, 사회과학자료실, 자연과학자료실, 만화영상자료실, 학교사료실, 등의 질높은 자료열람실을 구비함으로써 캠퍼스 지식정보센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백석학술정보관은 천안시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책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신체적인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백석학술정보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읽고 싶은 책을 신청받아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이를 위해 회원증을 발급한 뒤 전화(041-620-9615)나 팩시밀리(041-620-9655), 인터넷(http://lib.cheonan.ac.kr) 등을 통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신청받은 도서를 직접 신청가정을 방문하여 책을 전달하여 장애인의 독서의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예술대학동은 연면적 12,235㎡(3,701평)의 지상 8층 규모로 최고의 시설을 갖춘 500여석의 콘서트홀과 200여석의 리싸이틀홀, 소품실을 포함한 오페라실, 악기보관실, 타악기 앙상블실을 포함한 관현악실, 음악자료실 및 열람실, 음악도서실, 컴퓨터자료실, 디지털음향녹음실, 커즈와일 음향연구소, 8개의 대·소 앙상블실,, 20여개의 교수연구실 및 레슨실, 70개의 연습실 등의 최신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예술대학동은 특히 음악과 학생들의 이론 및 실기 수업뿐만 아니라 콘서트홀과 리싸이틀홀 등의 공연시설을 다각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백석학술정보관 원격화상강의실에서 거행된 이날 개관예배는 김정길관장의 사회로 장동민 천안대교목실장의 기도와 신정혜 음악대학부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홍찬환 인성훈련원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허광재 천안외대 학장의 인사와 박찬석 기획실장의 경과보고, 설립자 장종현총장의 공로패 수여가 있은 후 장종현총장의 축도로 마쳤다.

홍찬환목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집’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면서 “하나님과 함께·이웃과 함께·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보관 테이프 커팅 및 개관예배에 이어서는 정보관 홍보 DVD상영이 있었으며, 자리를 옮겨 예술대학동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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