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성 유지, 연합적 사명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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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성 유지, 연합적 사명 감당"
  • 승인 2003.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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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 연합회(이사장:이형자권사 왼쪽·총회장:김상복목사 오른쪽)는 오는 24일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2003년도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 연합성회를 열어 국가와 민족, 남북 통일, 경제회생을 위해 간구한다.

한국의 독립교회 및 선교단체, 기관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지상교회의 사명을 연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조직된 독립교회는 매년 11월 총회와 함께 목사안수식을 갖고 성경적 관점에서 국가와 민족,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해 왔다.

일반 교단이 치루는 총회와 달리 친교와 선교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하는 한국독립교회 총회는 1부에 ‘독립교회의 역할과 전망’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어 2부에 나라와 경제회생을 위한 구국기도회와 둑립교회 및 선교단체, 교계, 목회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그리고 목회자와 선교사 가족들이 참석하는 목사 안수식과 선교사 파송식은 김상복목사의 인도와 이필재목사의 설교로 진행된다.

한편 독립교회는 개 교회가 정치 및 제도상의 독립성을 확보한 형태의 교회체제이다. 즉 노회, 연회, 지방회, 총회 등 상회 기구의 통제를 받지 않는 형태의 독립된 교회제도이다.

역사적으로 17~18세기에 영국 국교회의 지휘를 받지 않는 회중교회를 지칭하는 말로 쓰여졌으나, 1945년 이후 영국의 ‘복음주의 독립교회 협의회’가 조직되면서 북미를 비롯한 서구 제국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8년 창립되어 현재 교회와 선교단체, 학교단체 등 415개 단체가 가입해 있다.

임원명단 △고문:김준곤 박조준목사 △부회장:김호식 황현수목사 △총무:남양우목사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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