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현안 공동대응·회원사 확대 논의
상태바
교계 현안 공동대응·회원사 확대 논의
  • 승인 2003.11.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이호문·왼쪽)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신문협회(회장:최규창·오른쪽)가 주관한 2003년 기독언론인 정기 총회 및 세미나가 지난달 24, 25일 이틀간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열려 회장에 최규창국장(기독교신문 편집국장)을 유임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기독교 언론문화 창달과 회원사간 교류와 협력사업의 강화를 다짐했다.

‘그리스도와 함께! 기독언론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홍시환국장(새누리신문)의 사회로 김두식목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의 기도, 이능규목사(선교중앙교회)의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 최규창국장의 회장인사 장형준국장(기독교연합신문)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동 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최규창국장을 유임시키는 한편 부회장에 장형준국장, 총무에 홍시환국장, 권익옹호위원장에 강춘오발행인(교회연합신문)을 선임하고, 간사를 두기로 결정했다. 동협회는 앞으로 기독교 언론인의 역할과 자세를 인식, 교계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키로 했으며, 자격요건을 갖춘 회원사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최규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기독교신문협회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기독교 발전과 성장을 위해, 그리고 한국기독교의 미래를 밝혀주기 위해 협회를 계속 변화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초청강연자로 나선 조남선장로(용두동감리교회. 전 CBS종교부장)는 “기독교 언론인들은 예배중심적 생활을 기반으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기독교 언론이 한국교회를 감싸고 바른 방향을 제시, 교회발전과 성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