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선기목사는 교사연 출범에 앞서 “지역교회와 전문사역단체 간 협력사역을 통해 보다 성숙하고 탁월한 역량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고자한다” 며 출범배경을 설명했다. 김명호목사(교사연 사무총장) 는 교사연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에 대해 “윤리적이고 발간 자료에 대해 믿고 추천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을 갖추고 있으며 목회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양적으로 놀랄 만큼 성장했지만 다변화된 사회에 거룩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교사연은 지난 3월 2일부터 3일까지 예배모임을 갖고 지역교회와 사역단체간의 보다 튼튼한 인프라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지역교회를 돕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출범을 준비해왔다. 사역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교사연은 교회가 성도들의 구체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기능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1세기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여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역의 전략을 개발하고 나누며 차세대 지도자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교사연은 출범식에서 사명선언문을 통해 “소속 단체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연계하여 서로의 사역을 돕고 나아가 지역교회가 건강하게 설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사연은 앞으로 △사역단체 소개 브로셔 제작 및 사역안내 △사역단체들간 홈페이지 온라인 구축△ 사역단체 박람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사역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자천(jcko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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