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백여 훈련병 '하나님 군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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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백여 훈련병 '하나님 군사' 변신
  • 승인 2003.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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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정통총회(총회장:조광동목사·왼쪽) 군경목국(국장:유만석목사·오른쪽)이 후원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세례식이 지난 4일 오후 2시 연무대군인교회 대성전에서 거행돼 1천4백여명의 훈련병들이 세례를 받았다.

이날 세례식에는 장교와 훈련병, 성도 등 2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93명의 훈련병이 세례를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됨을 확인했으며,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을 군생활 동안 철저한 신앙인으로서 또한 모범된 군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세례를 받은 장병들에게는 총회에서 준비한 십자가목걸이를 비롯해 세례증과 초코파이, 빵, 초코렛, 콜라, 신·구약성경책, 새신자용 교육만화 ‘후엠아이’를 선물로 나눠주었다.

최희철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정헌영목사(수원노회 서기)의 기도와 박용훈목사(군경목국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수원명성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과 총회장 조광동목사의 ‘변하여 주님의 일꾼되자’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군경목국장 유만석목사의 축사와 총회회록서기 이영주목사,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문은식목사의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이어 윤성민훈련병의 신앙간증이 있었고, 육군 군종감 박상칠목사가 조광동총회장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하고 군을 대신해 인사말로 답례했으며, 직전총회장 서상기목사의 축도가 있은 후 세례식이 거행됐다.

군경목국장 유만석목사는 축사를 통해 “군선교야말로 복음의 황금어장임을 생각할 때 훈련병들의 세례식은 그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장병들을 축하하며 교단적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정기적 행사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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