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 ‘부모에 사랑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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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 ‘부모에 사랑의 선물’
  • 승인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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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재소자들이 자신의 부모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한다. 이 일을 도와주고 있는 기독교세진회(이사장:양인평)는 ‘5월 사랑의 선물 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전국 40개 교도소와 구치소, 소년원 등 교정 시설에서 추천 받은 모범 재소자 4백33명의 재소자 부모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보낸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인철 총무는 “재소자들이 이 운동을 통해 감옥에서나마 부모님께 대한 못 다한 효를 실천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진회는 1968년 특수 선교위원회로 발족하여 33년 동안 전국 43개 교정 시설에 수감되어 있는 6만여 재소자를 위한 선교와 봉사, 교정·교화 사업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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