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예장 대신, 신임총회장에 이종승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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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예장 대신, 신임총회장에 이종승 목사 추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9.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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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정기총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총회장에 창원 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은 제자교회 유충국 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원천교회 박창우 장로가 선임됐습니다.

지난해 교단통합으로 교회수 7천교회 대형교단으로 도약한 대신총회는 이종승 총회장을 중심으로 미자립교회 지원과 농어촌 교회 살리기운동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동성애 이슬람 등 대사회적인 현안에 교단의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첫날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장종현 총회장은 “분열된 한국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분명하다”며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통합의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형제교단의 성총회를 축하하는 인사가 전해졌습니다 .

예장 합동 박무용 총회장과 예장 통합 채영남 총회장, 기성 여성삼 총회장 등은 “교단통합을 이뤄 모범적으로 목회하는 모습이 부럽다”며 “이단 문제에 공동대처하고, 한국교회 통합에 힘쓰는 선도적인 교단이 되어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총회 둘째날에는 총대들의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을 인준했습니다.

증경총회장의 안수기도로 임기를 시작한 이종승 신임총회장은 1만교회 운동의 비전을 밝히면서 은퇴목회자 노후를 위한 연금제도의 기틀도 만들어놓겠다고 밝혔다.

총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한교연과 한기총 통합 추진을 임원회에 일임했으며, 통합전권위원회와 총회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직전 총회장에게 맡겨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정선교위원회와 사회특별대책위원회도 신설했습니다.

한편, 대신 총회는 마지막 날 선언문을 채택하고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총대들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 안보를 위해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나라를 지키는 일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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