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하나되는 총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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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하나되는 총회' 다짐
  • 승인 2003.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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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정통 제88회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개회된 가운데 1년 넘게 끌어온 강남노회 문제를 양측에 다 총대권을 주기로 하고 10월 노회시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함으로써 자칫 파행으로 치닫을 위기에서 ‘화해’의 모습으로 진행됐다.

‘사랑으로 하나되는 총회’란 주제아래 전국 59개 노회에서 958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총회장에 1년간 부총회장을 지낸 조광동목사(동성교회·왼쪽)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으며, 부총회장은 단독 출마한 안용원목사(에스콰이아교회·오른쪽)에 대해 신임투표를 실시, 747표 중 3분의 2를 넘은 577명의 지지를 얻어 1차에서당선됐다.

<23일 19시 현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신설된 한양, 한남중앙, 북서울, 함서, 중원, 평서노회 등 6개 노회에 대한 자격시비가 있었으나 표결끝에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인준됐다.

이와함께 동 총회는 임원선거에 앞서 일본 재일대한기독교총회(총회장:이병두목사)와 선교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일본선교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태풍 ‘매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교단 산하 교회들의 피해현황을 파악해 돕기로 결의했다. 한편 총무선출를 비롯해 여성안수, 장로부총회장 신설 건 등은 임원선거 이후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첫날 개회예배는 조광동목사의 사회로 서상기총회장의 설교와 장효희목사의 축도가 있었으며, 박대찬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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