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장-멀리 멀리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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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장-멀리 멀리 갔더니
  • 승인 2003.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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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울부짖는 간구의 찬송이다. 영적인 기갈과 곤고 속에 참 소망과 행복이 서린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애타게 갈망한다. 세상의 뒤안길에서 방황했던 자신이 이제 주님을 바라보면서 두 손 들고 나오는 모습이다. 회개자의 심령 안에 안위와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찬송이다.

1절 : 멀리 외롭게 정처 없이 다니네. 2절 : 예수 내 주여, 나를 품어 위로하소서 3절 : 쓸쓸하게 다닐 때 주여 보호하소서

·작사자 : 맥도날드(W.McDonald, 1820~1901, 미국의 감리교 목사) 이 찬송은 작곡자인 피셔(Fischer)의 찬송곡(Trusting)에 자신의 시를 삽입한 노래이다. 맥도날드 목사는 평소 제단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찬송시를 지었다.

·작곡자 : 피셔(W.G.Fischer, 1835~1912, 미국의 작곡가) 피셔는 음악교수로 대학에서 작곡을 가르치며서 성가대의 지휘자로도 명성이 높았다. 교계의 대 집회마다 그가 전체 음악지휘를 주로 맡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약 200여 편의 성곡을 남겼다.

·가창요령 : 3/4박자의 못 갖춘 마디곡 도입부 “멀리 멀리 갔더니”는 mp로 포근한 중에 진솔한 마음으로 시작하자. 3박의 선율적 리듬 속에 특히 부점음표마다 악센트를 주면서 소스피란도(sospirando)곧, 가사를 탄식하 듯 호소력있게 절절이 표현하자. 2째절은 1, 2째단과 동일한 악곡이니 똑같은 악상대로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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