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태하는 순간 '생명'… 당연히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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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태하는 순간 '생명'… 당연히 살인
  • 승인 2003.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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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 기술이 발전하기까지 수술낙태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고대에는 애기들이 어머니가 살해되었을 때만 자궁 내에서 죽임을 받았습니다. 암1:13에 의하면 암몬자손이 길르앗의 아이밴 여인의 배를 갈랐다고 했습니다.

자궁속의 태아를 인간으로 보느냐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아니면 몇 달부터 또는 몇 일부터 인간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139:13에서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16절에서는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태아가 전 세계 도처에서 살해되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시고 그들 개인 개인에 대한 지식을 갖고 계심을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유전 정보도 갖고 계시고 그들의 인생계획도 갖고 계십니다.

렘1:5에서 하나님은 젊은 선지자에게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태에 잉태되기 전부터 예지하셨고 하나님의 마음에는 인간 존재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생명을 예정하심을 가르친 것입니다. 복중에 잉태되는 순간부터 인간으로 간주됨으로 그 생명을 해하는 손은 살인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49:1의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라는 말씀은 언제부터 생명으로 간주하느냐는 논쟁에 정확한 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고 예수님의 수태 고지를 통해 보아도(눅1:35) 잉태된 순간의 생명을 인간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낙태논쟁에서 어떤 이들은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했을 경우 다른 해가 없을 경우엔 벌금을, 해가 있을 경우엔 생명은 생명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는 말씀(출21:22-25)을 종종 인용합니다.

그리고 이미 출생한 아이를 살해한 것과 보상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지적하는 이들이 있으나 이는 히브리어 원문을 잘못 읽은 것입니다. 여기서는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다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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