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정비·끊임없는 리더 발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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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정비·끊임없는 리더 발굴 필요
  • 승인 2003.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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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의 활성화 못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침체된 소그룹을 어떻게 회복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침체된 요소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내 회복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활성화와 마찬가지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윌로크릭의 빌 도나휴목사와 러스 로빈슨목사는 침체에 빠진 소그룹을 치료하고 회복하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분명한 사역목표 제시: 사역 목표가 불분명하면 인력과 시간, 돈 등 자원이 효과적으로 관리되지 못한다. 또한 교인들을 섬기기 위해 구조와 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포인트 리더 발굴: 영적 은사, 리더십, 행정능력, 분별력, 입증된 경력, 영적 생활 등 핵심 자질을 갖춘 포인트 리더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의 핵심 기술도 중요한데, 비전을 제시하고 팀을 세우는 능력, 대화술 등이 필요하다.

3) 코칭구조 재정비: 효과적인 소그룹은 돌봄, 경청, 격려, 기도, 재생산 등 다섯가지 역할이 있어야 하고, 돌봄과 사랑의 행동에까지 이르는 구조가 돼야 한다. 또한 사역의 핵심은 그리스도가 재생산되게 하고, 교인들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4) 리더 계발: 리더십 계발의 80%는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다. 잠재된 리더의 선택은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항상 몇 사람과 함께 리더를 선택하고, 드러나지 않는 리더들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5) 소그룹 태도 개선: 폐쇄적인 소그룹을 열린 구조가 되게 하려면 설득력 있는 비전과 역동적인 전략이 있어야 한다. 소그룹에 대한 교회 전체의 시각을 바꾸고, 폐쇄적이고 내향적인 소그룹 바깥에 있는 사람들의 곤경에 초점을 맞추는 공동체로 변모돼야 한다.

6) 소그룹 범위 확정: 소그룹의 크기는 교회의 규모에 맞추도록 한다. 작거나 중간 크기의 그룹으로 시작하고, 전략적으로 시작할 몇 곳을 찾아 시범 그룹을 시작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소그룹에 연결돼야 소그룹의 삶을 누리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7) 소그룹 흡수 파이프 개선: 효과적인 흡수를 위해서는 동원, 연결, 계발,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각종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동원하고, 따뜻하고 개인적인 태도를 통해 사람들과 계속 연결되도록 한다. 또한 관계 유지를 위한 후속관리와 일정한 주기로 다른 소그룹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재흡수도 중요하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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