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이후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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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될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10.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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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전도연구소, 제4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 개최

‘과연 인간의 영혼은 존재할까’, ‘죽음 이후에도 삶이 있을까’

과학과 종교계의 오랜 논쟁인 영혼과 육체,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과학적 접근을 통해 풀어가고 유신론적 관점에서 영혼의 존재를 설명하는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 변증전도연구소와 큰나무교회 주최로 제4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가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를 주제로 24일 큰나무교회에서 열린다. 안환균 목사와 박명룡 목사가 컨퍼런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와 큰나무교회(담임:박명룡) 주최로 제4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가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 큰나무교회에서 열린다.

박명룡 목사는 “한국사회과 비크리스천들에게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기 위함”이라며 “지성적 고민으로 깊은 믿음을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 합리적 답변과 신앙의 확신을 주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세계적 유명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인간의 뇌가 죽으면 영혼도 함께 죽는다’고 주장한다. 일반 학문에서도 뇌는 영혼의 기능에 불과하며 뇌가 죽으면 영혼도 죽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의 영혼은 뇌의 기능이 아니며 영혼이 육체와 분리되어도 계속해서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변증컨퍼런스에서는 죽음 후 삶에 대한 인생의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죽음과 영혼에 대한 답변을 전하며 영혼과 육체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한계를 변증법적으로 풀어낸다.

컨퍼런스에서는 권영준 교수(연세대, 스탠포드대 입자물리학 전공)가 ‘영혼과 육체에 대한 현대물리학의 이해와 한계’,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는 ‘영혼의 존재: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 황윤관 목사(LA작은자교회, 바이올라대학교 다문화대학원)는 ‘동양종교와 과학이 보는 의식과 영혼’, 안환균 목사(변증전도연구소장)는 ‘영원한 삶:변증전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안환균 목사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접촉점으로 삼아 논리적 방법으로 영혼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한다”며 “죽음 후 인간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유신론적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성적 고민으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합리적으로 설명함과 동시에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는 21세기에 알맞는 새로운 전도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지성적 확신으로 신앙이 성숙되길 원하는 평신도, 신학생, 목회자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점심식사 및 자료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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