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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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 승인 2003.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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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학교 학생들이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을 기해 출신 고등학교 은사를 찾아 정겨운 인사를 하며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등 감동행사를 연일 전개하고 있다.

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사진)가 마련한 ‘교수·학생과 함께하는 모교은사 카네이션 달아주기’행사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모교를 방문, 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대학이 주최한 행사로는 처음있는 일이다.

천안대학교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15일을 전후해 각 모교방문을 독려하고 있다.

서울 경기 및 천안지역의 80개 고등학교에서 진학한 천안대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해당고교를 방문하는 한편 사제간 정겨움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 수업등 관계로 직접 모교방문을 못하는 재학생들은 감사의 사은편지를 작성,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할 예정이며, 여기에 참여한 학생수는 2천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대학교측은 추산하고 있다.

한편 천안대학교는 예전부터 불우학생을 위해 교수장학금제도를 마련하고 매학기 30만원씩 총2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주목받고있다. 교수 1인당 5만원을 모아 총7백여만원의 장학금을 매학기 지급하고 있으며, 여기에 참여한 교수는 약1백72명에 이른다.

지난 97년부터 6년간 실시해온 ‘제자사랑 장학금’은 그동안 총7천여만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수혜받은 학생도 2백30여명에 이르고 있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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