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사태 이사회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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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태 이사회가 나서라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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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의 파업이 7개월째 이르면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교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독시민연대는 지난 13일 표용은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기독시민연대는 “CBS파업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물리적 충돌까지 일어난 것은 인사와 운영의 책임을 지고 있는 이사회가 파업을 방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CBS가 이사장 개인의 사유물처럼 독점되어 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현재 모든 초점이 권사장의 개인적인 퇴진으로 귀결되고 있으나 이것은 연합운동 전체의 문제이며, 핵심적인 자리에 있는 표용은 이사장이 연합운동의 원칙적 질서 회복을 위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도 노조의 파업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영진을 질책하고 CBS정신을 살려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주(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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