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추락사고 희생자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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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추락사고 희생자 유가족 위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4.10.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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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총회 논평 발표, “정부 사회안전망 조속히 구축해야”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기 덮개 붕괴 사고로 사망자 16명, 부상자 11명이 발생한 데 대해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황용대 목사)가 위로의 논평을 발표했다.

기장총회는 “올해 초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세월호 참사, 고양터미널 화재사건에 이은 추락사고 소식에 모두가 또 다시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주님의 위로 함께하고, 부상자들의 쾌유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 기장총회는 “304명이 숨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채 치유되기도 전에 발생한 사고이기에 그 충격과 슬픔은 더욱 크다”며 “환풍기 주변에는 진입을 막기 위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안전요원 또한 적극적인 제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기장총회는 “국가 개조 수준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발생하는 인명사고 소식에 우리 사회는 점점 더 불안사회로 변해가고 있다”며 “정부의 무관심과 무대책,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마지막 사고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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