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이들의 꿈…연처럼 훨훨 날아오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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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이들의 꿈…연처럼 훨훨 날아오르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3.12.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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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밴드 2집앨범 ‘그의 열매’ 공식쇼케이트에서 선보여

가난으로 인해 꿈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는 컴패션밴드의 2집 앨범 <그의 열매>가 지난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블루컨벤션홀에서 공식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컴패션 설립 10주년을 기념한 헌정앨범으로 기획된 컴패션밴드 2집 앨범 <그의 열매>는 총 11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식쇼케이스에서는 수록곡 중 ‘MAMA SONG’, ‘연을 날리자’, ‘Just a minute’ 3곡을 선보였다.

특히 컴패션밴드와 한국컴패션 후원자 가수 김범수가 함께한 ‘연을 날리자’곡은 필리핀 세부 쓰레기마을에 살고 있는 컴패션 후원어린이 ‘알조’의 이야기를 담았다. 알조는 재활용품을 팔아 가족을 돕고 있는 11살의 남자 어린이로, 어머니 혼자 9명의 자녀를 기르고 있다.

이 곡을 만든 컴패션밴드 심태윤 리더는 “쓰레기마을에서 알조가 쓰레기로 만든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꿈이 하늘을 나는 연처럼 훨훨 날아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을 날리자’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컴패션 후원자와 홍보대사들이 출연해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연을 날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션, 장미란, 송은이, 박찬호, 김범수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앨범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한국컴패션에 기부돼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컴패션밴드는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일대일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후원문의: 02-740-1000/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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