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만이 길이요, 진리? 논리적으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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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만이 길이요, 진리? 논리적으로 알아보자!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10.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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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 오는 26일 큰나무교회서
▲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큰나무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제2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다.

“복음을 듣지도 못한 사람의 구원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신앙생활을 하며 드는 궁금증에 대해 질문했을 때 대부분의 경우 ‘덮어놓고 믿으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또는 ‘믿음이 약하니 더욱 기도하라’는 조언이 되돌아오기도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한 제2회 기독교변증컨퍼런스가 오는 26일 서울 강서구 큰나무교회(박명룡 목사)에서 변증전도연구소와 큰나무교회 주최로 ‘다원주의 세상. 왜 예수만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다.

박명룡 목사는 “‘수많은 종교와 사상 중에 왜 꼭 예수만을 믿어야 구원을 받는가?’라는 질문은 비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도 갖게 되는 보편적 궁금증”이라며 “비기독교인들에 대한 전도를 위해, 기독교인 신앙의 확신을 위해 예수 유일성에 대한 확실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 기독교 신앙이 합당한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줄 때 기독교신앙이 더욱 퍼져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변증전도연구소장 안환균 목사도 “안티기독교 세력들의 기독교에 대한 테러에 한국 교회는 무대응으로 일관하면 차차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며 “오히려 인터넷으로 번진 반기독교세력들의 기독교 비방에 인터넷 주 사용층인 10대와 20대 성도들이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교회 내에서 변증적인 설명이 따르지 못했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안티기독교인들의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에 박명용 목사는 “안티기독교 세력들의 기독교 공격 이유는 기독교 및 기독교 지도자들의 비도덕적 행위와 기독교 신앙이 반지성적이기 때문”이라며 “기독교가 계속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 거룩한 회개운동과 기독교 지성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내 지성적 도전 앞에서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에 마련된 강의 주제는 총 4가지다.

‘다원주의 사상과 한국 교회’ 신국원 교수(총신대), ‘종교다원사회 속에서의 기독교 신앙변증’ 황윤관 목사(미주 KOSTA 강사), ‘복음을 듣지 못한 시대의 사람들의 구원은?’ 안환균 목사, ‘왜 기독교 신관이 탁월한가?’ 박명룡 목사 등이 그것.

박 목사는 “지난해 평신도를 대상으로 열었던 제1회 컨퍼런스에는 참가자 중 65~70%가 목회자들이었다”며 “사역자들에게도 논리적으로 하나님을 전하기 위한 고민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 등록자에겐 점심식사와 자료집이 제공된다.

(홈페이지:www.bigtre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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