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등 3·1절 82주년 메시지
상태바
교계 등 3·1절 82주년 메시지
  • 승인 2001.03.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는 82주년 3.1절을 맞아 일제탄압에 항거하여 조국독립을 외쳤던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는 82년전 선조들은 망국의 서러움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민족의 자긍심을 키우기위해 자주독립을 외쳤다고 강조하고 이제 자주정신과 자유에 대한 열망을 국민화합과 남북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쏟아야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최해일)는 삼일운동은 일제탄압에 맞서 우리민족이 자유를 사랑하고 민족의식이 투철한 국민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는 다시한번 하나님과 민족 앞에 기독교 본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성경적 삶의 모습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최성규)는 1919년 3월 우리와 함께 하신 성령의 역사로 일제의 지배를 자초한 나약한 민족에서 평화와 공영을 사랑하는 용기있는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전제하고 성령이 동행한다는 믿음과 확식을 가지고 새로운 세기를 용기있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이호문)는 불안정한 정치상황과 I계속되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속에 국민모두가 화합하여 정치안정과 경제회복을 기원했다.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총재:신현균)은 남북이산가족 상봉 등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이시기에 한국교회가 솔선하여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앞당기도록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김삼환)은 3·1운동은 기독교 역사의 꽃으로 전제하고 초기교인들이 가졌던 자유정신, 민족을 향한 사랑과 열정, 불굴의 저항의식, 희생정신을 거울삼아 한국교회가 21세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01세계성령복음화대성회(총재:피종진)는 기념사에서 한국교회와 교인들은 3·1운동을 통해 민족독립의 시대적 과제를 훌륭하게 감당했으며 민족해방운동과 평화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전제하고 21세기를 맞이한 한국교회는 민족분단의 극복과 통일이라는 시대적과명을 수행하게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홀리밀레니엄본부(상임대표:이승영)는 3·1운동은 압제와 폭력에 신음하는 민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거룩한 순교의 역사였다며 한국교회가 민족을 살리고자 자신을 희생과 결단으로 내몰았던 기독교인들의 순수한 열정이 거룩한 자산이요 양식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성신클럽(회장:성훈기)은 1907년 장대현교회의 성령강림운동이 교회로 하여금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세계 평화와 인류공영을 주장하는 일에 밑거름이 되었다며 3·1절을 맞이하여 기독교가 민족과 인류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이사장:안준배)는 3·1운동은 가장 암울했던 역사의 암흑기에 터져나온 예기치 못했던 하나님의 섭리라고 전제하고 새천년 경제적 위기와 빈부격차의 불투명한 민족의 기로에서 어둠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시키셨던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며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오(kimk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