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리 목사는 목회하면서 강의와 찬송가의 창작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은혜로운 작품을 많이 지었다. 이 찬송은 그가 남북전쟁으로 인하여 혼돈속에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성도들의 가정을 심방중에 환송 속에서 나왔다고 한다. ·가창요령:2/3박자의 못 갖춘 마디곡이다.
도입부 ‘나 위하여’할 때 ‘나’의 첫 음이 못 갖춘 마디곡이므로 약박이다. 그러나 이것은 외래어의 번역에서 오는 부득이한 일이기 대문에 우리는 ‘나’부터 강박으로 시작하자. 선율이 부드럽고 리듬이 3박개념의 한국적으로 애창곡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첫째단부터 3박의 율동적 리듬속에 흥취있게 노래부르자.
둘째단도 첫째단과 동일한 악상으로 노래하고 셋째단 ‘보배로운’부터는 리듬의 변화에 다른 음악적 감정이 묻어 나도록 찬송하자. 넷째단 역시 센티멘토 곧, 감정있게 가사의 뜻을 표출하면서 은혜롭게 마치자. 박봉석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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