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9장-큰 죄에 빠진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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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장-큰 죄에 빠진 날 위해
  • 승인 200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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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찬송이다. 이 곡은 대중찬송으로 많이 애창되지 않은 곡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잔잔한 중에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일설에 의하면 미국의 저명한 빌리 그레엄목사가 이 찬송에 감명받아 회심했다는 말이 있다.

과연 음악이란 무형의 큰 힘이 있기에 사람에 따라 감동과 은혜 그리고 치유 등 기적의 은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찬송을 통하여 우리가 진실로 주님을 만날 수 있으며 또한 사탄의 유혹과 힘도 강하게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작사자: 엘리옷(C, Elliott, 1789-1871) 영국의 저명한 여류 찬송작가. 사제의 딸로 태어 난 그녀는 32세 때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불구의 몸이 되었다. 45세 되던 어느날 케자르 말란(Cesar Malan)목사의 말에 크게 감동 받았다. ‘당신 모습 그대로 지금 주께로 나아 가야 합니다.’ 이 말에 엘리옷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곧 바로 그녀는 희망 중에 시를 쓰기 시작하여 1백50 여편의 성시를 남겼다.

작곡자: 브레르베리(W,B,Bradbury,1816-1868) 미국의 교회 음악가. 그는 여러 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하는 한편 주일학교의 교사로 활동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성가곡과 많은 합창곡을 남겼다.

가창요령: 3/4박자의 못갖춘마디 곡이다. 도입부 ‘큰 죄에 빠진’은 P로 조용히 시작하고 ‘날위해’에서 숨을 멈춘다. 이때 레가토(Legato) 용법에 따라 선율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장식하자. 2째단 ‘또 나를 오라하시네’도 역시 P로 하고 3박자의 리듬꼴을 잘 적용하자. 특히 ‘하시니’ 할 때 ‘니’에 붙은 8분음에서 숨을 짧게 끊고 곧 바로 ‘주께로 거저 갑니다’까지 은혜롭고 렐리지오소(Religioso) 경건하게 찬송 부르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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