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바른목협 컨퍼런스, 종교개혁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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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바른목협 컨퍼런스, 종교개혁정신 강조
  • 승인 2001.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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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정통바른목회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교회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2회 바른목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독교인으로서의 올바른 윤리적인 삶을 제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류호준교수(기독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조발언을 통해 “개혁교회는 지속적으로 개혁돼야 한다는 종교개혁운동의 정신을 다시금 기억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현재와 같은 영적 중병현상이 종교 지도자들의 죄와 역심, 무지와 탐욕으로부터 기인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기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는 ‘희망의 새천년, 바른목회 실천운동의 역사와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한국교회는 ▲작은 교회 지향의 목회 ▲교회일치와 연합을 지향하는 목회 ▲평신도의 은사를 극대화 하는 열린 목회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를 지향하는 목회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육목회로 미래 교회의 패러다임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종은(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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