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운동’ 본격화
상태바
‘생명윤리운동’ 본격화
  • 승인 2001.03.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 생명윤리 단체를 중심으로 인간배아 복제와 유전자 조작, 낙태 등에 관한 생명윤리 운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낙태반대운동연합(대표:김일수)과 성산생명의료윤리연구소(소장:강재성) 한국누가회(이사장:박상은) 등 7개 기독교 생명윤리 단체는 지난 24일 여전도회관에서 범기독교 생명윤리위원회(가칭) 발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갖고 생명윤리위윈회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교단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범교단적 생명윤리위원회 발족에 합의했다.

이들 기독교 생명윤리 단체는 취지문을 통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는 인간배아 복제,유전자 조작, 자살사이트 소동 등으로 생명윤리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상황에도 일치된 개신교의 입장을 표명하지 못하고 있어 기독교계의 의사전달 차원에서 범기독교 생명윤리위원회의 발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준비 모임에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한국기독간호사회 한국기독의사회 한국호스피스협회 등이 뜻을 같이했다.

김광오(kimk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