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동원과 훈련’ 양 날개로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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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동원과 훈련’ 양 날개로 비상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1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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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신반포교회에서 열린 선교한국 양대 위원장에 취임한 이대행·한철호 선교사.

지난 11일, 선교한국 대회위원장에 이대행 선교사 취임
파트너스위원회 신설하며 한철호 선교사에게 사역 맡겨

대회중심의 선교한국이 ‘동원과 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 지난 11일 이대행 선교사를 대회 조직위 새 상임위원장으로 맞이한 선교한국은 파트너스위원회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전 한철호 선교사를 위원장으로 세웠다. 두 명의 실무책임자가 대회와 훈련을 나눠서 책임지게 된 것이다.

선교한국이 두 개의 조직으로 나눠진 것은 지난 총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선교동원의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발전적인 젊은이 선교동원이 일어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선교한국이 기존의 대학생단체와 파송단체 중심의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지역교회와 대학생단체, 파송단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로 바꾸고 선교한국 대회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대회조직위원회와 선교 헌신자들의 양육 및 훈련과 동원 네트워크 사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파트너스위원회로 이원화시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를 맡은 이대행 상임위원장은 “선교한국 대회가 명실상부한 젊은이 선교운동의 수원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회원단체들이 대회에 대한 역사적 책임인식을 갖고 그것을 통해 한국 교회를 섬기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 교회 젊은이 선교운동에 있어서 회개와 각성을 통한 복음 앞의 헌신을 강화하며 기도합주회의 활성화로 헌신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을 통한 단체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의 디딤돌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도 대회조직위원회의 사역 중 하나임을 역설했다. 이 선교사는 “4가지 방향의 핵심과제는 선교한국이 한국 교회 젊은이 선교동원 운동의 핵심적 역할을 올바로 수행하며 시대적 과제를 돌파하므로 21세기 세계선교사역을 감당하는 기초를 놓는데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스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한철호 선교사 역시 보다 헌신적인 선교자원을 훈련시키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선교사는 “파트너스위원회는 대회를 통해 1차적으로 선교에 헌신한 청년 선교 헌신자들이 좀 더 준비된 선교자원으로 구비되게 돕고, 지역교회 안에 올바른 선교동원운동이 연합적으로 일어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트너스위원회는 퍼스팩티브훈련과 선교관심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선교동원을 위한 각종 네트워크와 포럼, 주요한 선교과제에 대한 논의와 프로그램 개발, 지역교회 선교 개발과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구상 중에 있다.

지난 11일 신반포교회에서 열린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이승제 목사의 사회로 홍문수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김동화 선교사(GMF)의 축사와 손귀연(JDM), 김요한(GMP) 선교사의 격려사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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