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을 시작한 지 올해로 14년. ‘주님 주신 이 노래엔’등 1,2집을 내놓고 감미로운 미성으로 CCM매니아를 사로잡았던 그가 한동안 음반기획자로서의 찬양을 고집했다. 프로듀서로 활동을 하던 그가 다시 CCM가수로 우리곁에 선 것이다.
주나목 -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문영재·정웅의 ‘주나목’이 ‘주님 여기 계심’을 들고 우리 앞에 섰다.
타이틀곡인 ‘주님 여기 계심’을 비롯해 ‘왜 내게’ ‘누군가 그리운 날’ 등 12곡 모두 모두 동생 문영재씨 군생활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그리며 작사, 작곡했으며 문정웅·김성주씨가 편곡을 맡았다. 또한 베이스 신현권, 드럼 강윤기, 기타 함춘호·김광민 등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가들이 연주를 맡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월드비젼 어린이합창단의 지원이 앨범의 깊이를 더했다.
working - working은 ‘당신은 나의 왕’을 외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당신은 나의 왕’을 비롯해 ‘성소로’, ‘손을 잡아요’등 5곡이 실린 싱글앨범으로 모던 락, 팝 발라드, 미디움댄스, 소울 등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마지막 믿을 수…’곡은 working 멤버들이 직접을 가사를 쓰는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해 on-off 라인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요한, 장근희, 김만희, 유효림 등 네명의 젊은이로 구성된 3기 working은 저마다의 개성이 독특하다. 모던 락의 성향이 짙은 리더 요한, 만희와 유림은 R&B와 재즈, 소울요소가 가미된 컨트리 풍인 근희 등 팀원모두가 다양한 색깔을 같고 있다.
치유 - COLOR기획에서 위로와 치유의 주제를 가진 뜻 있는 사역자들의 앨범을 모아 ‘치유’를 선보였다. ‘가슴아픈 소리를 내는 사람들의 행복’란 부제를 단 이번 앨범에는 ‘나 당신을(손영지)’‘아침안개 눈앞 가리듯(좋은씨앗)’ ‘고멜의 노래(강명식)’등 총 12곡이 수록돼 찬양가운데 상한 영혼들이 회복되어지는 ‘치유’에 기획의도가 있다. 자켓에 악보를 함께 수록하여 쉽게 찬양을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으며 평안과 위로를 주는 글모음을 함께 수록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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