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동서의약 - 산모 건강위한 보생탕
상태바
성경과 동서의약 - 산모 건강위한 보생탕
  • 승인 2002.02.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경: 창세기 2장 24절에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聯合)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씌어 있습니다.

아빠의 정자(精子)와 엄마의 난자(卵子)가 자궁내막에 착상하여 엄마의 모체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면서 태아로 계속 발육하는 현상을 수정란(受精卵)이라고 합니다.
임신은 수정(受精)으로 시작하여 출산으로 끝납니다. 수정은 정자와 난자가 난관내(卵管內)에서 결합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며, 임신 성립의 제1보입니다. 난자는 수정하여 발육을 개시하는 능력이 배란 후 몇 시간 이내이고, 정자(精子)는 약 48시간인데, 드물게는 약 1주일간이나 유효한 경우도 있으며, 사정(射精) 후 2∼3시간만에 난관(卵管)의 난소 가까이까지 이릅니다. 따라서 대개는 정자(精子)가 먼저 수정 장소에 가서 대기하다가 난자가 도달하면 정자 중 하나만이 난자와 결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정란은 곧 세포분열을 개시하고 자궁 내로 이동을 시작하며 이때 이미 남녀의 성별도 결정되어집니다. 이윽고 수정란(受精卵)은 자궁 내막에 이르고 점막내(粘膜內)에 묻히어 모체와의 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이것을 착상이라 하는데, 수정(受精)부터 착상까지는 약 10일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착상 후에는 본격적인 발육을 시작하여 태아가 됩니다. 이리하여 하나의 생명체가 세상에 탄생하므로 하나님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1:28)는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한 생명체가 세상에 나와서 그 생명을 만드신 하나님과 연결 될 때 그 인생은 지속적인 생명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마치 태아시절 탯줄을 통하여 모체로부터 영양과 피를 공급 받아서 생명체가 성장하는 것처럼 십자가의 탯줄로 하나님과 연결된 인생은 모든 것을 그분께로부터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임신중독증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동반하여 고혈압, 단백뇨,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疾患)으로 주로 임신 말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동안 알려진 우리나라의 발생 빈도는 약 5%정도지만 요즈음까지도 전세계적으로 산모 사망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위험한 병입니다.

평소에 머리가 아프고,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얼굴, 손· 발이 심하게 부으면서, 눈이 갑자기 잘 안보이거나 아지랑이 낀 것처럼 보이는 경우, 그리고 집에서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인 경우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 위장기능이 허약하여 구토증이 심하고 식사를 잘 하지 못하여 몸이 허약한 산모에게는 백출, 향부자, 오약, 진피 8g 인삼, 감초, 백두구, 사인 복령 4g등이 함유된 보생탕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면 임신 구토증으로 고생하는 산모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복통이 심하면 당귀, 천궁 20g, 소엽 8g을 첨가하고, 하혈이 있으면 아교주, 애엽 4g, 허리에 통증이 있으면 두충, 속단 4g를 첨가하여 복용하면 좋습니다.

김길춘박사<신생동의당약국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