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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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드리라
  • 승인 2002.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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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의 소그룹
소그룹은 섬기는 자(Leader) 2명, 돕는 자(Helper) 2명, 불신자(Guest) 8명으로 12명이 한 팀이다. 12명 이상의 소그룹은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삼가해야 하며 불신자의 인원수에 따라 섬기는 자와 돕는 자의 수는 조절될 수 있다(예를 들면 섬기는 자 1명, 돕는 자 1명 불신자 4~5명).
알파 소그룹 모임에서는 6가지 목적을 강조한다.
1. 토의하기 위해 모인다
1)의문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토의를 가짐으로써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 2)섬기는 자는 충분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 한두 사람만이 대화하도록 방임하거나 혼자 지나치게 독점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절제하는 가운데 진행해야 한다. 3)단순한 질문을 하되 닫힌 질문은 피하고 열린 질문을 한다.
2. 성경공부의 본이 되어야 한다
1)먼저 성경 구절을 읽고 시작하라. 2)성경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주제를 간단하고 분명하게 말하라. 3)영적인 상투적 문구나 특수한 용어는 피하라. 4)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반드시 ‘매우 사려 깊은 질문을 하셨군요’라고 격려하고 답하라. 5)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받았을 때 허세를 부리지 마라. 적어 두었다가 다음 시간에 답하도록 한다. 6)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라.
3. 함께 기도하는 것을 배운다
1) 기도로 시작하라. 미리 누군가에게 기도 부탁을 하고 ‘제가 지난 주 000 씨께 기도 부탁을 드렸죠.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2) 기도로 마치라. 길고 웅변적인 기도는 다른 사람들을 기도하지 못하도록 실망시킨다. 한 문장으로 된 기도가 이상적이다.
4.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지속적 우정을 발전시킨다
1)사람들이 교회에 머무는 이유는 지속적인 우정이다. 새들백교회는 70% 이상의 성도들이 친교 모임에 가입돼 있다. 2)각 사람의 이름을 반드시 알아야 하며 주간에도 만나라.
5. 서로 섬기는 것을 배운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기도할 때,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섬길 때 위로와 평안을 얻는다.
6. 또 다른 불신자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드리는 섬기는 자를 낳게 한다.
진정한 섬기는자는 또 다른 섬기는 자를 키운다. 알파의 소그룹 섬기는 자는 두 명이다. 한 사람은 보조 섬기는 자로 불신자를 끊임없이 잘 인도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빌 하이벨스(Bill Hybels)는 소그룹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다. ‘설교는 콜라병을 들고 있는 청중들의 머리 위에 호수로 물을 붓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1m 이내의 소그룹에서 변화한다’.

상준(알파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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