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일구는 사람들-북한선교 견인차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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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일구는 사람들-북한선교 견인차 역할 수행
  • 승인 2001.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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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움직이는 목회자들이 있다.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목사는 소문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홍목사는 남북나눔운동의 사무총장을 맡아 북한 지원에 필요한 협력을 교계와 기관 단체로부터 이끌어내는 등 북한 돕기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도 국내의 누구보다도 많이 북한을 방문 할 정도로 북한의 고위 관계자들과도 두터운 신뢰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공식적인 관계를 주축으로 북한측 인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동완총무도 빼 놓을 수 없는 ‘통일 통’이다.

기독교북한선교회 이사장이며 통일선교대학 학장으로 알려진 길자연목사(왕성교회)도 북쪽 출신답게 기금 적립을 통한 지하교회 및 탈북동포돕기, 선교사 양성 북한 선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명혁목사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젖염소 보내기 운동과 의약품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북한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꾀하도록 돕는 지원 사업이 간접 선교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움직임에 관심이 많은 목회자 중에 한 명이다.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석사무총장도 북한에 빵공장 설립과 의료 기구 지원 등을 통한 간접 선교에 민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시로 북한을 방문 할 정도로 북한 고위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의 물꼬를 뜨고 있다.

선교 단체에서는 김준곤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는 지난해 시작한 북한의 젖염소 보내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북한 선교에 뛰어든 목회자이다. 이와는 별도로 절대 비공개로 북한의 지하 교회 돕기와 탈북난민자을 통해 북한 선교에 혼신을 기울이기 있는 모통이돌선교회의 이삭목사와 오픈도어선교회의 김성택교수(총신대)를 꼽을 수 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으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유진벨재단 이사장 스티븐 린튼박사도 빼 놓을 수 없는 북한 통이다. 의료 관련 지원과 구호 등을 폭넓게 펼치며 북한 사정을 국내의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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