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훈목사의 교회성장가이드…목회의 빛나는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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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훈목사의 교회성장가이드…목회의 빛나는 자원
  • 승인 2001.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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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르웨이 최대의 사업가 중 한 사람은 이철호 씨이다.
몇몇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감동을 선사한 분이기도 하다. 그는 ꡐMr. Lee 라면 회사ꡑ 사장이다. 한국전쟁 때 고아로서 하우스보이 생활을 하다가 폭격을 맞고 허리와 다리를 다쳤다. 노르웨이 의료진의 배려로 1954년 노르웨이로 건너가 최초의 노르웨이인 교포가 되었다. 배가 고파 기한 지난 빵을 물에 말아먹으면서도, 요리사를 꿈꾸며 주방 허드렛일을 시작했다.

그에게는 성실과 긍정적 태도라는 인생의 빛나는 자원이 있었다. 너무도 성실하게 일하는 것에 감탄한 주방장이 도와주어 스위스와 프랑스에 유학을 가서 요리를 배워 노르웨이 최고의 주방장이 되었다. 65세인 그는 라면과 만두공장을 세워 큰 재벌이 되었다. 자신이 장애인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늘 웃으며 살고 있다. 수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고자 몰려든다.

사도 바울을 보자. 바울은 동 시대를 살았던 로마의 황제 네로와 너무도 비교되는 삶을 살았다. 네로는 15년 간 철저하게 자신만을 위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며 살았다. 궁궐의 모든 벽은 상아와 자개로 장식되었고 천장에는 향수를 뿌리는 스프링쿨러 장치가 되어 있었다. 많은 여자들에 둘러 싸여 향락에 도취되고 온갖 엽기적인 놀이를 연출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는 가장 불행했으며, 다른 사람도 불행으로 몰아넣었고, 결국엔 자살하고 말았다. 그에 비해 바울은 야망을 위해 살던 이전의 삶을 분토처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그리스도만을 위해 살았다. 바울은 ꡒ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모든 크리스천들이 흠모하는 인물이다.

이철호 씨와 사도 바울은 내적인 강인함과 긍정적 태도의 소유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생각과 태도와 꿈을 쓰신다.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생각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도 목회에 있어서도 최고의 경쟁력이요 능력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게는 찬양 언어를, 사람들에게는 칭찬 언어를, 자신에게는 격려 언어를 말하라. 그런 개인과 교회에 기회와 복이 임할 것이다. 환경을 시인하지 말고, 약속을 시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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