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들과 함께 보낸 ‘사랑의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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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들과 함께 보낸 ‘사랑의 수련회’
  • 공종은
  • 승인 2008.08.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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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 한사랑마을에서 전교인 수련회

만나교회(담임:김병삼 목사)가 올해 전교인 수련회를 중증 장애우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수련회로 보냈다.

만나교회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를 ‘한사랑 마을과 함께 하는 전교인 수련회’로 마련하고, 7백여 명의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우들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수련회에서는 마술사 김진태와 함께 하는 환상의 마술세계, CCM 옹기장이팀과 함께 하는 찬양파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로 하나되는 시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코스, 가족별 사진촬영, 가족별 축복의 편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장애우들을 사랑으로 섬겼다.

특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섬김의 시간인 목욕시간에는 장애우들의 방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이 씻기며 예수의 섬김을 실천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김병삼 목사는 “올해 전교인 수련회에서는 한사랑 마을 장애우 1명과 만나교회 교인 4명이 한 가족이 되어 사랑으로 교제하고, 특별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목욕봉사를 통한 섬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이렇게 만난 가족은 일일 가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과 기도 후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사랑마을은 중증 장애인들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적응훈련, 독립생활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일살생활훈련, 생활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수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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