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양평화통일원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교회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설악산 추양 한경직목사 기념관 및 평화통일기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근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남북한의 대화와 교류, 국제적 정서의 변화와 협력에 따른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북방선교를 위한 협의 및 협조 ▲탈북 지원 및 탈북자들의 복음화와 정착 지원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준비 및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조직 내, 조직간 갈등 극복’, ‘한국 언론의 대북 관련 보도 경향’, ‘한국 교회의 대북 지원, 성과와 반성’, ‘한국 교회의 새터민 지원, 현황과 과제’, ‘교회와 단체간 신뢰구축’, ‘차세대의 통일교육과 인재양성’,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제안’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대북 지원/난민 지원/새터민 지원’, ‘신뢰 구축/차세대 양성/정책 제안’ 등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도 실시한다.

추양선교재단평화통일기도원 운영위원장 홍정길 목사는 “현재 북한 선교와 평화 통일에 헌신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교회들이 관련 사회단체들과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모여, 이 모임을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나누며 앞으로의 일관성 있는 제 활동들을 위해 서로 기도하며 협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한국 기독교가 하나 되고 하나님의 주권적 통일이 이 땅에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는 모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