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교회(2)-랄츠 네이버목사가 주도, 폭발적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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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교회(2)-랄츠 네이버목사가 주도, 폭발적 주도
  • 승인 2001.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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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신학교에서 교회성장학을 연구한 조엘 코메스키가 내놓은 세계의 대표적 8개 셀교회에 대한 연구서 ‘셀그룹 폭발’을 참고해 보면 최근 수년 동안에 셀목회로 교회들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싱가포르의 FCBC 교회는 그 가운데 작은 사례에 불과하다. 이 교회의 셀은 5백50개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8개 교회들 중 가장 작은 규모다. 그러면 세계의 셀교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러한 폭발적 셀교회운동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랄프 네이버 목사다. 그는 셀교회운동의 실제적 지도자이며 지금도 그의 사역기관인 터치(TOUCH)를 통하여 계속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가 1990년에 발간한 ‘셀목회 지침서’가 그 촉발제가 된 셈이다. 그는 이 책에서 그가 지난 20년 간 세계 각지에서 시도한 셀교회의 경험을 체계화하여 제시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목회 현장에 적용해 온 노력의 결과, 지금 세계 교회는 셀목회로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베다니교회는 셀교회로 전환한지 불과 2년 반 만에 8백 개의 셀과 1만여 명의 성도를 가진 교회로 성장했다. 지금 이 교회는 셀교회의 성지로 인정받아 많은 세계 교회들이 가장 기쁘게 찾는 교회가 됐다.

그런가 하면 콜롬비아의 보고타에 있는 국제은사선교교회(ICM)는 셀목회를 시작한 지 불과 8년 만에 2만4천 개의 셀을 가진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했다. 이 교회는 G12라는 독특한 셀교회 원리를 새롭게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고통 가운데도 예수의 생명을 뜨겁게 체험하는 그 비결이 바로 성경적 셀교회운동에 있음을 이 교회의 카스텔라노스 목사는 세계를 향하여 증언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 시대는 영적인 마지막 대추수기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지금 이 시간 중국 교회들, 인도네시아의 교회들, 러시아의 교회들, 남미 국가들의 교회들이 눈부신 번식을 거듭하고 있다.

조엘 코메스키는 상기한 책의 서문에서 셀그룹의 역동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역동성은 기존의 교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요소다. 또한 셀교회의 세계적 이론가인 빌 벡햄 박사는 교회를 큰 날개, 셀그룹을 작은 날개로 비유했고, 이 두 날개가 건전하게 작동해야 비로소 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전개한 바 있다.

큰 날개 하나만으로는 교회가 불완전하며 비성경적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이 지금 전 세계 교회들의 현장 속으로 급속히 파급되고 있으며 실제적 결실들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터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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