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 찬양사역자 남정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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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 찬양사역자 남정순 원장
  • 승인 2001.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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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나누면 기쁨이 커져요”

개척교회의 사모로 교회 지휘자로 무의탁 노인을 대접하는 봉사자로 1인 3역도 마다 않는 찬양사역자가 있다.
총회찬양전문학교 남정순원장은 교회음악을 전공한 뒤 20년간 성가지휘를 맡아왔으며 4년전 남편이 개척한 창성교회를 섬기고 있다.

교회음악을 전공하고도 유치원과 음악학원을 운영하며 세상 속에 빠져 살았던 남원장은 교회 개척 후 다시 찬양사역자의 길로 들어섰다. 개척 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결식아동인 딸아이의 친구를 위해 3년간 도시락을 싸주었다. 자신이 베푼 작은 사랑이 돌아온 것일까. 겨우 10여만원하는 딸아이의 등록금이 없어 쩔쩔 매자 한 장로님이 선뜻 장학금을 지원해 주었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 돕는 사랑을 느낀 남원장은 다시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하는 길로 들어섰고 현재까지 평신도와 목회자 찬양교실을 인도하고 성가대 세미나를 열며 헌신하고 있다. 사모로서의 직책에도 열심을 다하는 남원장은 찬양집회 수익금으로 인천지역 무의탁 노인 30명을 매주 교회로 초청해 손수 밥을 지어 드리고 있으며 미자립교회 청소년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님께 달라고만 하는 찬양집회는 거부합니다. 물질이 부족해도 나누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사역자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최근 교회여성의 역할과 능동적 자세에 대한 강의도 시작한 남정순원장. 찬양테잎을 팔기에 급급한 사역자가 아니라 미자립교회 부흥을 위해 무료로 헌신하는 그녀의 삶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새로 나온 책 - ‘시편묵상 새벽설교’ 시편에서 얻는 위로와 축복

한국교회의 성장비결을 찾자면 새벽기도의 힘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새벽묵상의 힘을 더하는 성경이 있다면 ‘시편’을 들 수 있다.

강변교회 김명혁목사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새벽기도회에 참석했고 매일 30분씩 시편을 읽었다고 한다. 김목사는 시편에는 자신의 회개와 사죄와 구원의 기쁨이 그대로 묘사되어 있다고 고백했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시편성경으로 설교집을 펴낸 김목사는 “성도들의 내면적 정서를 섬세하고 진솔하게 말하고 있는 시편의 고백이 위로와 축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서선교회/김명혁/ 값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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