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각양 이단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이단들은 몰몬교로, 영어를 가르치거나 대학에 교육기자재를 기증하고 교수를 제공하거나, 미국에 유학시키는 방법 등을 통하여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가고 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몽골에는 2천~3천 명 가량의 몰몬교도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여호와의 증인, 위트니스리의 지방교회, 문선명의 통일교 집단 등이 몽골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교회의 부정적인 이미지 불식
몽골 사람들은 과거 공산주의 시절,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고 교육받아 왔고, 한 가정이나 국가가 다른 종교를 믿으면 국론 분열과 종교 분쟁으로 인하여 전쟁이 발생한다고 믿는 등 기독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이 기독교를 비판하거나 불신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전 세계적인 기독교의 위상과 기독교의 중요한 가르침, 기독교가 인간과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 등을 잘 소개하여, 그들이 믿지 않더라도 기독교를 반대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 불신과 부조화
사탄은 끊임없이 선교 현장에서 선교사 간, 선교사와 후원 단체와 교회 간, 선교사와 현지인 간, 현지인과 현지인 간에 상호 신뢰하지 못하고 불신하며, 대립과 분열을 일삼도록 조장하고 있다. 몽골의 선교가 오늘까지는 전반적으로 연합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 왔지만, 이러한 분위기들을 더욱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들이 많이 있다. 연합이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할 때 몽골 복음화의 미래는 어두워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하여야 한다. 재 몽골 한인 선교사회 회장 이영춘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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