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몸이 가는 선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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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회, 몸이 가는 선교 실천
  • 승인 200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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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힘으로 영어 전도지를 막노동과 갖가지 아르바이트로 경비를 마련한 18명의 대학생들이 필리핀에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은평구 응암4동 서울중앙교회(담임:권우준 목사)의 대학부 18명은 지난달 13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뒤마게트, 민다나오, 산타까트리나에서 노방전도와 지역교회들을 순회하며 예수의 복음을 전했다.

그동안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18명의 대학생들은 버스정류장, 선척장 등 작은 공간만 있으면 기타를 들고 예수를 찬양했고,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며 예수의 말씀을 전했고, 학용품·옷·라면·과자를 현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예수의 사랑을 베풀었다.

선교만이 이 시대에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임을 인식시키고 교회 2세대들에게 선교의 푸른 꿈을 심어주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단기선교여행은 현지에서 말씀을 전하기보다는 자신의 나약한 믿음을 확인한 기회였다는 것.

이연화 학생은 “그들을 가르치기보다는 선교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우준 목사는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해 청년들이 리더십을 배우고, 기도능력을 배우고 영혼 사랑을 배우는가 하면 해외 선교에 대한 큰 비전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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