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선회, 동포들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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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선회, 동포들과 한자리
  • 승인 200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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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마음선교회(회장:여홍윤 장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중앙 아시아 카자흐스탄 고려인 40명을 초청, 동포들에게 따듯한 정을 베풀었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이 행사는 60여 년 전 소련 스탈린 치하에 소련 연해주 지역에서 불모지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7박 8일 동안 민속촌, 엑스포 과학공원, 독립기념관, 판문점, 동대문 시장, 한독화장품, 오산리 기도원 방문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예배에 참석하여 한국의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의 축복해 준 한국 교회를 체험했다. 또한 이들을 환영하는 예배를 특별히 마련, 선교회 회원들과 교회 각계 지도자를 초청해서 모국을 방문하는 동포들에게 위로도 하고 환영하는 행사도 가졌다.

한민족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모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시켜 주는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여홍윤 장로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인재를 양성하고, 특별히 현지인 선교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카자흐스탄은 중앙 아시아 복음화, 특히 이슬람 선교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한국 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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