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국가조찬기도회

제38회 국가조찬기도회가 지난 20일 오전 7시30분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노무현대통령내외를 비롯 정치, 경제 등 사회각급 지도자 35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국내외적으로 당면한 국가적 현안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노무현대통령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설교와 간증 기도로 이어진 순서에 동참해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 최근 일본과 갈등문제도 우회적으로 언급하면서 지혜로운 결정과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열린 국가조찬기도회는 최근 국가적으로 당면한 현안이 많은 것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구촌교회 이동원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남북갈등에 이어 남남갈등이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던 다윗처럼 우리사회의 갈등의 골을 치유할 수 있는 긍휼의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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