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총회 개혁국제와 전격 통합
상태바
개혁총회 개혁국제와 전격 통합
  • 운영자
  • 승인 2006.04.13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ms://media.everzone.co.kr/igoodnews/news01/060413-01.wmv


 
 
개혁총회(방배동), 개혁국제와 전격 통합
 
개혁수호측으로 구성된 개혁총회 방배동측(총회장:문요성목사)과 개혁국제총회(총회장:한창영목사)가 전격 통합을 선언, 교단명칭을 `개혁총회국제`로 하고 새로운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 교단은 지난 7일 방배동 개혁총회 회의실에서 합동선언식을 갖고 교단명칭, 신학교문제, 총회사무실, 헌법과 규칙을 확정하고, 총회장엔 한창영목사(국제개혁 총회장)를, 총무에 최희용목사(개혁국제 총무)를 각각 선임했습니다. 이 밖의 임원진은 양 교단 중심으로 고르게 선출하여 9월 총회까지 이끌어 가기로 했습니다.
 

양 교단은 ‘합동합의서’를 통해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를 단독 인준 신학교로 하고, 총회 본부는 현 개혁총회 사무실(방배동 소재)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합동 총회는 양교단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개최하기로 했으며, 헌법은 헌법재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총회의 헌법과 규칙을 초안해 총회의 결의 절차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양 교단은 1천5백 교회의 중형교단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양 교단의 통합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양 교단은 1998년 ‘개혁9개교단 통합’ 당시 한 식구가 됐지만은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양 교단 통합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문효성총회장(개혁총회)은 “신학사상과 이념이 같기 때문에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총회로 부흥 성장 발전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창영총회장(개혁국제총회)도 “적법한 절차를 밟아 하나하나 완전한 합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혁총회(국제)는 오는 7월에 공식적으로 방배동 개혁총회 회관에 입주키로 했으며, 6월까지는 각 총회 회관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송영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