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7장 세상의 헛된 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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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장 세상의 헛된 신을
  • 승인 2001.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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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복되고 행복한 삶이란 믿음을 가지고 분별하고 결단하며 사는 데 있다. 개인, 가정, 한 민족의 살 길도 헛된 신을 버리고 도덕성에 기초한 건전한 정신과 사상으로 양심적인 삶을 살 때 하늘나라가 이루어진다.
이 찬송은 헛된 신, 우상, 부귀영화, 거짓과 불의, 시기와 미움 등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다.

·작사:메티슨(G.Matheson, 1842~1906). 스코틀랜드의 목사, 신학자, 저술가. 부호상인의 아들로 출생한 메티슨은 18세 때 글라스코우대학에 입학한 후 지병인 간질이 악화되어 시력을 상실했다.
그러나 절망치 않고 불굴의 의지로 대학을 졸업하고 24세때 목사 안수를 받았다. 비록 시각장애인이었으나 당대에 뛰어난 신학자, 명설교자로 명성이 높았다. 그는 신학과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학술원 회원이 되기도 했다.

·작곡자:디얼리(E.Dearle, 1806~1891). 영국의 작곡가, 오르가니스트 외에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가창요령:4/4박자. 첫 소절 ‘세상에’는 mp로 조용히 4박자의 리듬을 타면서 텔리카도(Delicato) 섬세하게 시작하자.
둘째 단 ‘하나님의 이름’도 고요한 중에 가사의 뜻을 마음으로 새기면서 경건하게 노래부르자. 셋째 단 ‘온 천하 백성 모두 나와서’도 역시 포근한 중에 감정있게 표현하면서 ‘모’자의 점 4분 음표를 조금 세게 강조하면서 아름답게 노래하자.
넷째 단 ‘다 같이 하나님만’ 부분은 소박한 중에 4박 선율의 리듬을 적용하면서 부르고 ‘하나님만’에서 숨을 끊고 곧바로 ‘섬기세’의 엔딩을 여린 중에 고요히 마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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