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활절과 감사절을 통하여 학습 29명, 세례 42명 집례를 했습니다. 12월 10일에는 김클레멘트 뻬뜨로비치 집사님을 장립 집사님으로 세우고, 김엘자 집사님을 심방 전도사로 임명했습니다. 그동안 훈련 해 오던 14명의 셀 그룹 지도자들이 준비되어서 새해부터는 셀 그룹 가정교회 스타일로 교회가 바뀌게 됩니다. 유년 주일학교와 중 고등부에서는 벌써 년 초부터 코이노니아 중심으로 모이게 됩니다. 모든 리더들이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더 뜨거운 불붙는 소원을 가지고 자기 목장의 양들을 위하여 충성하도록 더욱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리 사람들의 필요를 도와 드리기 위하여 집단 농장에 있는 유치원 건물을 수리하여 ‘SEED교육센터’라고 이름을 붙이고 지난 12월 9일에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3백여 동민들과 군수, 면장,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여 개관식이 성황리에 끝을 맺었습니다. 2층 건물에 26개방이 있는데 한국어, 영어, 우즈벡어, 컴퓨터, 한국무용, 음악, 미용, 태권학원, 사설 유치원 2개 반을 개원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봉사하는 일꾼들은 훈련된 코이노니아 리더들입니다. 또한 농사일과 양계업, 봉제업도 시작하여 일자리에 없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면서 셀 그룹을 세우는가는 일도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예배 시간도 많이 변경됩니다. 토요일에는 코이노니아 리더들을 중심한 기도회 모임이 있고 주일 9시-10시 30분에 전교인 성경 공부가 있으며 11시 30분에 전교인 주일예배가 있으며 저녁 6시에 청년 학생 찬양 예배가 있습니다. 주중에는 어떠한 모임도 없고 단지 코이노니아 모임만 각 그룹의 형편에 맞추어 모이게 됩니다. 새해부터 시작되는 코이노니아 셀 그룹을 위하여 리더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근현장로님이 보내주신 노인학교 헌금 5백 달러는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노인들이 노래와 연극을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장로님의 헌금이 이곳의 외로운 노인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새해부터는 러시아어로 설교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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