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바른 이해’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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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바른 이해’ 4가지
  • 승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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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격적인 교제의 필요
선교사를 사역적인 혹은 기능적인 대상으로 보다 인격적인 대상으로 보자. 그들은 선교사이기 이전에 주님의 귀한 자녀이며 성도인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선교사들의 헌신의 배경이나 지금의 사역의 동기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이해의 시각을 제공해 줄 것이다.

2). 현지인들보다 그 나라를 더욱 사랑하는 사람들
흔히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에게 그 나라가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을 선교사들이 많이 받게 된다. 그러할 때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긍정적으로 대답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선교사들은 마음으로 그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선교사들이 쓴 책들은 보면 “내 사랑 집시”, “내 사랑 파키스탄” 등의 제목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선교사들이 그 나라와 민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선교사들은 선교지로서의 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열망 뿐 아니라 한국인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그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것이다.

3). 일상적인 생활로서의 선교사 가정
선교사 가정은 사역을 할 뿐 아니라 타문화권에서 생활도 하는 가정이다. 우리는 선교사를 볼 때 선교사 가정이 너무 선교사역 만을 위한 생활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강요까지 하는 독선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이나 태도는 선교사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다.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먼저는 살아남아야 하고(Survive) 그 다음에 장기적으로 사역을 해야 한다. 그들이 장기적으로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처럼 일상적인 삶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럼으로 우리는 일상적인 삶이 선교사 가정에도 중요함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4). 개성을 가진 선교사
그리스도인들 중에 선교사들만큼 개성이 강한 사람들도 드물다. 선교사들은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어떤 선교사는 음악을 즐기며 어떤 선교사는 음식을 즐기기도 한다. 선교사들은 나름대로의 선교지에서 생활하는 방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우리는 그 분들의 그러한 개성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선교사가 가지는 여러 가지 개성이 결국에는 현지에서 사역하는데 많은 도움과 장점이 있다는 것도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선교사는 현지의 젊은이들과 어린이들과 좋은 친구가 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선교사들은 현지의 음악인들과 좋은 친구가 되며 그들을 전도하는데 좋은 매개체가 된다.

송기태선교사<대청마을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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