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신학, 이대로 좋습니까?”

기독교학술원, 30일 공개 강연회

2005-06-21     공종은


최근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목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영성’. 이 영성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단 시비도 끊이지 않아 이를 둘러싼 한국 교회의 공방 또한 그 관심과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기독교학술원(원장:이종성 박사. www.instit.ac)이 영성에 대한 성서적․신학적 접근과 분석을 시도, 한국 교회에 올바른 영성운동의 방향을 제시할 공개 강연회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학술원이 마련한 공개 강연회는 ‘한국 교회의 영성신학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이종윤 목사(서울교회)와 김성영 총장(성결대학교)이 ‘기독교 영성과 예배’, ‘영성, 영성신학, 영성훈련’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 바른 영성신학과 바른 신앙 정립을 인도하게 된다.

강연회와 관련 이종성 박사는 “최근에는 영성신앙운동과 영성신학이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지만, 그들의 주장을 보면 찬성할만한 내용도 많이 있지만, 성서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전통 교회의 가르침과는 맞지 않는 내용과 방법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신비주의적 이단성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고, “한국 교회가 신학적․신앙적으로 건전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