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타종교 경험 불교가 77.9%

종교 이탈율 7.9% 감소

2005-02-16     공종은



 

기독교인들 중 과거에 타 종교 경험이 있는 교인들의 77.9%가 과거에 불교를 믿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천주교(18.9%)나 기타 종교(3.3%)의 비중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98년 조사에 비해 1%가 늘어난 상황이다.

반면 과거 종교가 기독교였던 교인이 현재까지 기독교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61.8%로, 불교(80.3%)나 천주교(63.9%)에 비해 낮아 타 종교에 비해 종교 이탈율이 높았다. 그러나 98년 조사와 비교할 경우 53.9%에서 7.9%가 증가한 61.8%를 기록해 기독교에 대한 만족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