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 `백석콘서바토리` 정시모집

최고의 음악전문 교육기관으로 정착

2005-02-02     이석훈

 
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 서울평생교육원 ‘백석 CONSERVATORY’는  소정의 학점을 취득하면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음악과 졸업자와 동일하게 음악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예술 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해 3월 설립한 천안대학교 백석콘서바토리는 외국의 문화선진국들의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콘서바토리의 음악교육 형식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절충, 도입하여 변화해 가는 우리나라의 예술교육계에 있어 선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천안대학교 백석콘서바토리에서 주당 2-3일 출석하여 소정의 학점을 취득하면 4년제 정규대학 음악학과 졸업자와 동일한 음악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특히 천안대학교 학칙에 따라 85학점을 취득하면 천안대학교 총장이 수여하는 음악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천안대학교 백석콘서바토리는 성악전공, 피아노전공, 오르간전공, 실용음악전공, 교회음악전공, 작곡전공, 관현악전공, 아동음악전공을 두고 있는데 8개 전공은 각자 독자성과 전문성을 지닌 독립된 분야의 교육이지만 예술이라는 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그 전문성을 심화시켜 나가게 된다.

천안대학교 백석콘서바토리는 피아노 레슨실과 연습실, 앙상블실, 음악감상실, 합주실, 컴퓨터미디어실, 실용음악실기실 등 클래스 용도에 적합한 크고 작은 강의실과 연주홀 등을 다양하게 갖춰 현장 위주의 산 교육을 실천함으로써 창의적 음악전문가를 배출하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완공된 4백여석의 백석아트홀에는 스타인웨이 콘서트용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연주수업과 졸업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외부음악인에게도 대관해 주고 있다.

그리고 백병동, 박인수 교수 등 국내 음악계에서 명성이 높은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는 훌륭한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준높은 음악인을 육성하는 음악전문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천안대학교 백석콘서바토리가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문을 열고 200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60학점 이상 취득한 자, 학점인정등에 관한 법률 또는 평생교육법에 의해 60학점 이상 취득한 자, 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과정에 60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서 출신학과 및 계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와관련 천안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 김기만원장은 “우리 사회가 전문화 되어감에 따라 예술교육분야도 많은 전문교육기관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면서 “서울 캠퍼스에서 시작된 백석콘서바토리는 훌륭한 교수진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음악인을 육성하는 음악전문 최고의 학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대학교 백석콘서바토리는 2월 18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19일 실기 및 면접고사를 거쳐 21일 천안대 홈페이지(www.cheonan.ac.kr )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