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구속 목회자’ 석방 촉구

2001-06-14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회장:배신도)가 단군상 철거와 관련돼 구속된 목회자 석방과 한국찬송가공회의 장로신분의 대표회장직 박탈 등의 사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부서에 시정을 촉구했다.

평신도지도협은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이 특정종교를 옹호, 선전 저지하는 행위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헌법에 위배된다며 전국에 산재해 있는 단군상을 자진 철거를 해 줄 것과 단군상철거와 관련돼 구속수감된 교역자와 신자들을 조속히 석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교회의 연합기관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장로 대표회장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