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무장하여 기도하는 새해 열어가자"

기도백석운동본부 지난 5일 12월 기도회 개최 김진범 총회장 “기도로 새해 준비하는 백석공동체” 강조

2023-12-05     이현주
기도백석운동본부가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 5:6)

영적으로 혼탁한 시대에 기도의 끈을 붙들고 여호와를 찾는 예장 백석총회의 기도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백석총회(총회장:김진범 목사)는 지난 5일 ‘기도백석’ 12월 기도회를 열고 한해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한편, 2024년을 기도로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기도백석운동본부(본부장:조래자 목사) 주최로 열린 기도회는 제1부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최도경 목사가 기도했다. 최 목사는 “기도하는 총회, 성령 충만한 총회 영성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이곳에 모여 기도한다. 주께서 눈여겨 보시고 기도를 들어주셔서 우리 총회가 더 크게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한국교회의 귀감과 모범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주께서 저희를 높이시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진범 총회장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새해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기도하기에 힘쓰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서도 영적으로 무장하고 은혜받아 교회를 잘 섬기는 목적으로 영성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저녁이든 낮이든,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새해를 시작하는 백석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회장은 또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원산의 부흥운동이 시작된 것처럼 여러분의 기도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있길 축원한다”면서 “하나님 앞에 도움을 요청하고 기도하고자 모인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총회를 섬기는 충성된 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기도백석’ 운동을 시작한 이후 본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조래자 목사는 임원들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총무 송영화 목사는 “기도로 열심히 준비하고 하나님이 운행하시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기도백석운동본부는 본부장 조래자 목사를 중심으로 총무에 송영화 목사, 서기에 김교순 목사, 회계와 찬양인도에 신학수 목사가 수고하고 있다.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대외적으로 한교총 대표회장에 우리 총회 대표총회장이신 장종현 목사님이 추대되시고, 여러 연합사업에 헌신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총회와 소속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본부 서기 김교순 목사의 광고 후에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두 손을 들고 뜨겁게 기도하며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다음 기도회는 2월 15일 열린다.

김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