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2개 교회, 사마리안퍼스에 긴급구호금 전달

지난 20일 전달식, 튀르키예 구호에 사용

2023-03-24     한현구
통합

예장 통합(총회장:이순창 목사) 산하 12개 교회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후원금을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크리스 위크스)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주안장로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12개 교회에서 모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전달한 후원기금 약 3억3천만원은 튀르키예 구호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12개 교회를 대표해 인사를 전한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긴급대응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 복음을 사명으로 하는 단체이기에 튀르키예 사역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교회들이 한 뜻을 모아 후원했다”고 밝혔다.

사마리안퍼스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재난 발생시 협력 교회들과 이미 파트너십이 형성돼있어 신속한 현장투입과 긴급지원이 가능했다. 처음으로 기독교인이라 불렸던 안디옥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 뜻 깊다. 한국교회의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후원에 참여한 교회는 광양대광교회(담임:신정 목사), 광주제일교회(담임:권대현 목사), 길목교회(담임:이길주 목사), 상당교회(담임:안광복 목사), 소망교회(담임:김경진 목사), 오정교회(담임:홍순영 목사),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 목사), 응암교회(담임:강석제 목사), 주안장로교회(담임:주승중 목사), 창동염광교회(담임:황성은 목사), 천안중앙교회(담임:신문수 목사), 포항제일교회(담임:박영호 목사) 등이다.